오늘은 서촌의 보물과 같은 베이커리, 마사마드레를 소개합니다. 마사마드레 베이커리에서는 어머니의 손길이라는 이름처럼 온기와 정성이 깃든 샌드위치류 및 식사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68-3
영업시간
- 10:00 ~ 20:00 (월, 화 정기휴무),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
마사마드레는 붉은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외부에는 차양막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날씨 좋을 때에는 야외에서 브런치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커리 내부 공간은 넓지 않아서(2인석 4 테이블, 단체석이 1 테이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매장 한 켠에 위치하고 있는 아기자기한 식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음료와 샌드위치 메뉴 리스트입니다. 커피 외에도 와인, 맥주, 하이볼까지 있네요.
음료의 선택지가 넓어서 좋습니다.
주문대 옆에는 맛있는 식사빵들이 순서대로 구워져 진열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를 먹고 나면 이 식사빵들 맛이 궁금해져 구매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보통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달리 샤케라토처럼 풍성한 거품층이 있는 커피입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사과햄 샌드위치와 판 콘 토마테입니다. 개인적으로 단짠의 맛을 선호해서 사과햄 샌드위치는 정말 취향저격 메뉴였습니다. 판 콘 토마테는 들어가는 재료가 화려하지 않지만 결코 소박하지 않은 맛입니다.
마늘과 토마토가 정말 신선합니다.
다른 날 방문하여 주문한 구운 파프리카 토스트입니다.
구워진 파프리카의 풍미와 단맛이 담백한 빵과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마사마드레의 메뉴들은 빵이 구워지는 대로 준비되어 나오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최소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시거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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