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 방배동의 작은 파리 빵집, 바게틴(Baguettine)을 다녀왔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방배동은 물론 서울 전역의 빵지 순례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곳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통적인 프렌치 바게트를 자랑합니다. 오늘은 바게틴의 분위기와 추천 메뉴, 그리고 방문 팁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바게틴 소개
바게틴은 방배동 중심가에 위치한 빵집으로, 그 외관만으로도 프랑스의 작은 빵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푸른색과 베이지톤의 조화로운 외관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가게에 들어서면 고소한 빵 냄새가 가득합니다. 특히 프랑스식 하드빵과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빵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하네요!
2. 바게틴 위치 및 영업시간
바게틴은 방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고 가세요.
- 평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8시
- 주말: 오전 9시 ~ 오후 8시
- 휴무일: 월요일
- 바게틴 공지 및 변동 사항 확인 :https://www.instagram.com/baguettine.seoul
- 특정 요일에만 제공하는 메뉴도 있어 다양한 빵을 맛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서 그날의 추천 메뉴를 확인해 주세요.
3. 바게틴 빵 나오는 시간표
아래는 바게틴의 빵 나오는 시간표입니다. 원하는 빵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 시간표에 맞춰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8:30: 할라피뇨 치즈 포카치아
- 8:40: 소금빵
- 9:30: 치아바타 플레인 / 올리브허브
- 9:45: 야채, 치즈 포카치아
- 10:15-10:30: 1/2 바게트, 플레인 바게트, 바게트, 통밀 바게트 (금토일)
- 11:00-11:15: 플레인 깜빠뉴, 무화과 깜빠뉴, 무화과피칸 바게틴, 호두블루베리 바게틴, 통밀빵 (금토일)
- 11:30: 초코 바게틴, 올리브 바게틴, 베이컨할라피뇨 바게틴, 시시(츄러스) 바게틴
- 12:00: 식빵, 초코 브리오슈, 시나몬 브리오슈, 치즈 깜빠뉴, 호두&크랜베리 깜빠뉴
- 13:00: 소금빵 2차
- 15:00: 바게트 2차(바게트의 경우 소진 속도에 따라 오전에 추가로 생산되기도 합니다.)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바게트가 나와야 만들 수 있어 10:40분쯤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방금 나온 빵은 컷팅이 어렵기 때문에 참고해 주세요.
바게틴의 빵은 신선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매일 갓 구운 빵을 준비하여 빠르게 소진됩니다. 다음은 바게틴에서 꼭 맛봐야 할 추천 메뉴들입니다.
- 바게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게트는 바삭하면서도 속이 촉촉해 프랑스의 정통 바게트를 연상시킵니다. 깔끔한 맛 덕분에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습니다.
- 소금빵: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금빵도 바게틴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소금이 더해져 짭짤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크림치즈나 버터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 깜빠뉴 및 치아바타: 식사빵으로도 좋은 깜빠뉴와 치아바타는 매일 아침 갓 구워내는 메뉴로, 담백한 맛과 촉촉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 이 외에도 무화과와 크랜베리, 견과류가 들어간 깜빠뉴나 올리브 치아바타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맞게 골라보세요.
4. 방문 팁 및 추천 사항
- 빵 품절에 주의: 인기 있는 빵집이다 보니 늦은 시간에는 품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가능하면 오전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예약 서비스: 바게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DM 예약도 가능합니다. 원하는 빵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브런치 메뉴로 활용하기: 소금빵과 바게트를 구매하여 간단한 브런치 메뉴로 활용해 보세요. 특히 바게트는 간단한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5. 마무리
서울 방배동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파리, 바게틴은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봐야 할 빵집입니다. 분위기와 맛, 그리고 프랑스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바게틴에서 정통 바게트와 다양한 하드빵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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