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카페 마눌

 

강릉시내, 유명 해수욕장 근처에는 수많은 카페가 있지만 대관령 쪽을 구경한 뒤 방문할 수 있는 카페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카페마눌은 대관령솔내음 오토캠핑장과 대관령 휴양림 근처에 위치한 유럽풍의 고즈넉한 카페입니다. 폭풍 검색을 통해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장소인 카페마눌 소개해 드려요.

 

카페마눌 주소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옛길 93 cafe manul

 

 

카페마눌 전경입니다. 주차는 건너편 공터에 하시면 됩니다. 

아치형의 카페 건물과 붉은색 지붕, 바닥 타일이 꽤 고풍스럽습니다.

 

카페 오픈은 11시입니다.

6월 17~21일은 임시 휴무라고 공지되어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셔야 할 듯해요.

 

 

카페 내부에 들어서니 다양한 앤티크 가구들과 식물들이 반겨줍니다. 

한쪽 벽에는 벽난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페 마눌의 가장 매력적인 뷰.  바로 통창으로 바라보는 푸르른 산 전경입니다.

제 경험상 바다뷰 카페도 좋지만 강릉에서 이렇게 멋진 산뷰를 가진 카페는 마눌이 아직 유일할 것 같아요.

가을이나 겨울에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눌의 메뉴판입니다. 요즘 카페는 거의 1인 1 메뉴죠. 애플매실티와 아이스 라테를 주문하고선 메뉴판을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방문 전 검색했을 때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이 보였는데 제가 방문했을 시간에는 크림브릴레, 쿠키, 아이스크림, 바나나 브륄레 정도만 있었어요.

볕이 잘 드는 한 폭의 액자 속 그림 같은 테이블을 선택했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애플매실티와 아이스라테가 나왔습니다. 라테는 평범한 맛입니다. 애플 매실티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냉침차였어요. 예쁜 생화까지 데코 해주셔서 눈으로 즐기며 마지막까지 맛있게 마셨어요.

 

 

 

10시 50분 오픈런을 해서인지 제가 머무르는 동안 손님이 없어서 카페 마눌의 구석구석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카페를 나설 때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들 방문하셨습니다.

여유롭게 카페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